[진도/시사종합신문]홍정기 기자 = 진도군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동안 생활개선회 진도군연합회에서 검정쌀 가공제품 나눔·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고군면 가계리 일원에서 열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진도군의 특산물인 검정쌀을 활용한 쿠키와 빵, 검정쌀 호떡 등을 직접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진도 검정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검정쌀 제과·제빵 제품들은 생활개선회 진도군연합회원들이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받은 내용들을 토대로 검정쌀 가공 제품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앞으로 검정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검정쌀 가공연구회 모임을 조직하고 상품화를 위한 자체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생활개선회 진도군연합회원들은 쿠키와 빵 등을 만들어 지역의 불우이웃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검정쌀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쌀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