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코레일 전남본부(본부장 김진호)는 운행 중인 열차의 장애발생 시 안전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응급조치교육을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여수엑스포역 정비고 내에서 진행했다.

누리로 열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주전력변환장치 등의 핵심부품 뿐만 아니라, 방송장치와 표시기 같은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설비 등에 이례사항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응급조치요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남본부에서는 차량분야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응급조치매뉴얼을 휴대가 가능한 사이즈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매뉴얼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진호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숙련된 전문정비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여행을 제공함은 물론,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지키는 철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