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사종합신문]유동국 기자 = 나주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2018년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과 관련된 각종 정보 및 혜택을 도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청년, 귀농.귀촌을 그리다’를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연합뉴스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및 귀농.귀촌 관련 기관.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3~4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따른 다양한 성공사례와 지자체별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 등을 공유 홍보했다.

나주시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과 관련된 각종 지원 사업 및 복지시책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귀농.귀촌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리플렛, 가이드 북 등을 제작 배부하고, 맞춤형 상담, 기조강연, 귀농사례발표, 청년 파머스 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나주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농업창업자금, ▲주택(신축, 개축, 증축)자금,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우수귀농인 농산물 품질개선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농가도우미’, ‘농업인 자녀 학자금’,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유기질 비료’, ‘친환경농산물 인증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복지시책을 운영한다.

서울시 거주, 방문객 이 모씨는 “귀농.귀촌 맞춤형 상담을 통해 먼 거리에서 주택이나 토지를 알아보는 기간 동안, 귀농귀촌체험둥지라는 임시거주공간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흡족해하며, “농촌현장체험교실에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주시 관계자는 “오는 7월6일 부터 7월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귀농귀촌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이 단순 농촌인구를 늘리는 차원이 아닌, 지역 농업과 농촌의 전문 인력육성에 초첨을 둔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