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성용, 민간위원장 이기홍)는 지난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특화사업으로 24명의 독거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백산면 지사협)는 2018년 신규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을 통하여 심신의 안정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백산면 석교리 소재 서전주 다육농장(대표 전기택)을 방문하여 사업취지를 설명했고, 이에 전기택 대표가 흔쾌히 다육모종 50여개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장소를 제공하여 위원들이 화분에 정성껏 이식하고 포장하여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백산면 지사협은 결연맺은 독거노인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살필 예정이며, 이 밖에도 관내에 소재한 육종연구단지를 활용한 지역특화사업으로 휴경지를 이용하여 옥수수와 채소를 재배하여 저소득층과 나누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송성용 백산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위원들의 작은 활동이 지역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백산면 지사협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