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인문예술대학은 ‘제5회 국립순천대학교 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만화공모전과 문예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능력 있는 청소년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미래 공급자를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제는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70주년기념관 등 교내 일원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5개 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예창작학과, 사진예술학과, 영상디자인학과, 피아노학과)가 참여해 장르별 작품 전시, 피아노 연주, 애니메이션 및 영상작품 상영, 헤나 및 캐리커처 체험, 악기 체험, 사진 촬영, 연극 공연 등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와 문화 그리고 예술의 장을 열 계획이다.

그중,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주관하는 ‘제11회 전국 고교생 만화공모전’은 카툰, 스토리만화, 캐릭터디자인 등 자유로운 주제로 1인 1점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5월 24일 발표 예정이다. 문예창작학과가 주관하는 ‘제18회 전국 고교생 문예백일장’은 자유로운 주제의 산문?운문 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예심기간인 오는 5월 8일까지 온라인 접수(munchang7503730@naver.com) 하면, 5월 11일 발표를 통해 2차 본심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 두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당 학과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출품규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