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는 전북 도내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를 재배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4.26일 오후 2시~4시까지 정읍사 예술회관(정읍시 시기4길 13)에서 재선충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로부터 반경 2km 이내의 소나무류는 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예방만이 최선으로 도는 소나무류를 재배하는 사람들이 소나무를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을 해야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안전하게 키우고 판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한국임업진흥원 모니터링본부 이창준 실장을 초빙하여 실시한다.

현재까지 소나무를 재배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재선충이 옮긴 경우는 없지만 소나무를 많이 재배하는 정읍시 일부가 재선충병에 감염되어 있고, 인근 고창군, 부안군에서도 소나무를 많이 재배하고 있어, 소나무류 재배자에 대한 재선충병 예방 교육을 통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재배자에 대한 권익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 양정기 산림녹지과장은 “재선충병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재선충병의 피해가 의심되는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시 산림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