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시 서구가 노인복지시설, 주택 등 재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수목을 정비해주는 ‘찾아가는 수목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전과 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수목의 병?해충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37개 기관에서 신청하여 재해위험수목 등 379주가 정비되었다.

신청대상은 서구 내 단독주택, 공동주택, 노유자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다. 서비스는 무료이며, 이미 수목관리 지원을 받는 대상지는 2년 이내에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세대평균 전용면적이 60㎡규모 이하 이거나 150세대 미만(세대평균전용면적85㎡이하에 한함) 외의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사업비의 50%를 부담해야한다.

집단적으로 생육중인 수목, 수익창출 목적 수목, 공공기관에서 관리 하는 수목 등은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토지소유자가 위임장과 현장사진을 첨부하여 서구청 공원녹지과(062-360-7699)로 수목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 후 현장여건, 위험정도 등을 확인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작업시기를 조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2018년도 수목관리 지원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목관리 서비스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