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전라북도는 도내 여성농업인 복지를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 카드」 지원 신청을 2018년 3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접수 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 카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문화활동 기회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제안하여 201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17년에는 14,098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이는 2016년 11,347명 대비 24.2%가 증가한 것으로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더불어 생생카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8년에는 지원연령을 20세~70세미만으로 대폭 확대하여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현실을 반영하였고, 사회적 약자인 이주 여성농업인과 젊은 여성농업인 또한 지원하여 젊은 층 농촌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의 홍보를 위해 포스터 1,000매, 가맹점스티커 4,000매, 리플릿 4,000매를 제작?배부하여 각 시?군(읍?면?동 포함)에서 활용하도록 하였고, 도청 1층 민원실과 승강기 출입구에 배너를 설치하고 여성농업인단체에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금년 12.31일까지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등에서 사용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직업적 자긍심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삼락농정의 핵심가치인 ‘보람찾는 농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