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2018. 1. 9(화)일 서귀포시청사 별관 1층에 중증장애인들의 밝은 꿈을 키워 나갈 사업장인 “바끄레 카페”를 개소하였다.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개소한 바끄레 카페 운영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근거하여 경쟁고용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17. 4월 제주특별자치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사업비를 배정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017. 8월~9월에 카페운영기관․단체 모집 공고 및 선정심의 결과 사회복지법인 정혜원 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이 사업운영자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10월에는 내부적으로 카페 명칭 공모 및 투표 결과 시청사 별관의 뜻을 담은 제주어 “바끄레” 카페로 선정하였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청사관리담담부서와 협업하며 카페 운영에 적합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하여 12월에 사업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카페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2018. 1월부터 정상적인 영업 개시를 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커피 머신류 등 필요 장비 설치 및 환경정비를 마무리하여 마침내 품격있고 아늑한 카페가 완성되었다.

사업비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억2천5백만원을 배정받아 투자되었고, 그 외 추가 사업비는 운영기관이 부담하여 운영하게 되는데 카페운영은 중증장애인 청년 바리스타 4명과 매니저 1명이 채용되어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는 ‘경쟁고용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창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금번 『공공기관 연계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바끄레 카페를 개소하게 되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장애인 취업알선 및 고용장려금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