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저녁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2017년 순천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순천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아동은 다양한 놀이와 오락, 문화예술 활동에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아동권리헌장 제8조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아동의 행복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음악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순천시 지역아동센터 8개소 45명의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4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해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캐논, 아빠 힘내세요 등 친근한 레퍼토리와 순천시민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수준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조충훈 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자양분이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욱 필요하다며, 지역의 아동들로 구성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를 통해 순천시의 문화 예술적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참여 희망 아동 발굴을 통해 꾸준히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