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읍장 장충세)는 지난 11월 28일 광양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지구대장 최병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서문식), 광양읍 읍내 자율방범대(대장 고옥석), 광양읍 서부 자율방범대(대장 신욱배)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주민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광양읍사무소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안전을 책임지는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광양읍 자율방범대의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외계층 발굴과 연계강화, 위험 우려가 있는 가구 방문 시 동행협조, 최일선 기관 간의 상호 연락과 연계 구축 지원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와 자율방범대에서는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중 위험 우려가 있는 가구의 방문상담 시 동행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 경찰관 및 방범대 업무 수행 중 취약계층을 발견했을 경우,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연계해 수혜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업무 협조도 이뤄진다.

장충세 광양읍장은 “협약에 참여한 광양읍지구대와 광양읍 자율방범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을 방문하는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이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읍 지역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