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31일 지역내 봉사활동 단체인 어울림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식 보건소장과 김정천 어울림봉사단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시 보건소와 어울림 봉사단은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에 대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김정천 어울림봉사단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며,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치료와 신명나는 노래교실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식 보건소장은 “이번 어울림봉사단과 협약을 계기로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좀 더 활성화되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어르신 장수체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웃고 즐기면서 정신적인 행복감을 얻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