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산학협력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건립에 들어간 산학협력관은 2015년 말 총사업비 160여 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2년 간 공공건축 사전검토 및 설계 과정을 거쳐 2020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학군단 건물 전면에 위치하게 되며, 내부시설로는 다목적강당, 실험기자재실, 학습실, 상담실, 입주기업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시설과 관계자, 시공사인 (주)대도엔지니어링 박종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진성 총장은 “교수진의 연구 활성화와 이를 산업계에 접목시키는 산학 협력이야말로 우리 대학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하는 길”이라며 “산학협력관 건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