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11월 1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의식함양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규제개혁과 지방자치가 어떻게 공존하고, 어떻게 상생해야 할지에 대한 소양과 의식제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서는 제14대 세계일보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중소기업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한규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조한규 강사는 경희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5년간의 정통 언론인으로서의 활동과 독서량이 1만권에 달하는 독서광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의에서 조한규 강사는 규제개혁의 정의와, 필요성, 바람직한 방향 등을 풍부한 지식과 경륜에서 나오는 인생철학을 접목해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조 강사는 “내 인생은 나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듯이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마인드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며, “규제개혁의 주체는 바로 나라는 걸 항상 잊지 않고 공직에 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규제개혁의 철학과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지속적인 의식함양과 다양한 현장에서 시대변화에 발맞춰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