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는 2017년도분 지적‧임야도 경계일치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적‧임야도 경계일치 사업은 100여년 전 작성된 지적도와 임야도의 축척(지적 1:1200, 임야 1:6000)이 상이하게 등록되어 겹치거나 벌어지는 도면의 경계를 일치시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억1천만원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삼거동 등 6859필지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주암면 등 2개 면과 남정동 등 8개 동의 도면을 정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잘못된 도면 경계로 인한 이웃 간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순천시 이강선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의 경계분쟁 해결과 바른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지적‧임야도의 경계가 모두 일치될 때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