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Wee센터는 학급내 원만한 또래관계 형성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0월 27일 성황초등학교 2학년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급단위로 협동심 향상과 자기표현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한다.

협동심 향상 프로그램 ‘우리 반 맛보기’는 학급 구성원과 함께 다양한 협동 활동을 통해 학급 결속력 향상을 도모하며, 자기표현력 향상 프로그램 ‘내 마음의 온도’는 희로애락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때 긍정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적용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 및 타인을 수용·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학생은 ‘같은 반 친구들과 협동 활동을 하고, 함께 학급 규칙을 정하면서 우리 반의 평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으며, 앞으로 다같이 정한 규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재 교육장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과 과 또래와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기대한다. 더불어 학급결속력 향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e센터 하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성황초등학교 외 네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