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포스코 감사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양제철소가 광양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민과의 감사 및 화합의 자리를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과 25일, 태인동 동사무소 앞과 광영동 광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펼쳐진 감사마당 행사에는 지역민과 포스코 패밀리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장 등을 비롯해 각 동별 기관 단체장 등도 함께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화합의 장을 축하했다.

이날 지역민들은 행사 장소에 마련된 먹거리를 즐기며 포스코 패밀리 직원들과 소통하고, 음악회 감상을 통해 힐링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초청 가수 및 역대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팀의 축하 공연, 개그,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석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태인동발전협의회 이은찬 회장은 “제철소가 인근 지역에 직접 방문해 음악회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행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영동발전협의회 이기종 회장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하나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지금처럼 발전하기까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도움이 컸다”며 “늘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감사마당을 준비하며 지역상점 물품 구매 및 식당 이용 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