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고경실 제주시장은 17일(화) 아침 8시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재활용 요일별 배출제 시민생활 문화 정착 지속적 노력당부 ▲내부 결속 및 상호협력을 통한 조직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 시민생활 문화 정착 지속적 노력당부
고경실 시장은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한지 1년이 다 되고 있다고 말하고 그 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변화된 모습이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시민생활문화로 정착되어 청정과 공존의 제주미래 가치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장례식장이나 읍면동, 학교 동창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1회용 사용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하고, 쓰레기 줄이기 시책이 예전으로 다시 회귀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주시 전공무원이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내부 결속 및 상호협력을 통한 조직력 강화
고경실 시장은 행정은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일을 하는 것인 만큼 합일 된 정책과 시책은 결집된 조직력을 통해 추진되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개최된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을 보면 주관부서 공무원들만 참여하고 타부서 직원들은 무관심한 행태를 보이는 등 결집된 제주시의 조직력을 볼 수 가 없었다며 부서장들을 질타했다.

제주시정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는 부서간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내부 결속을 통해 일을 풀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쓰레기,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앞으로 개최 예정인 제주음식박람회, 제주독서문화대전 등 규모 있는 행사에 모든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제주시 조직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