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정근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최초로 생활안전분야 전담부서인 생활안전팀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담부서 신설은 벌집제거, 잠금장치 개방 등 시민 밀접형 생활안전 출동이 2015년 6,400여 건, 2016년 1만 280여 건 등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생활안전팀은 신속한 현장 활동과 출동대원의 안전 확보,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문화 행사 등 기존보다 확대된 생활안전업무를 맡게 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생활안전팀이 신설됨에 따라 119생활안전 전문구조대원 확보, 소방안전교육 전담인력 배치 등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생활안전팀 신설은 시민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또 다른 출발이다며, 생활안전 구조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