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라남도 내 시·군 중 규제개혁 부분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9월중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규제개혁 실적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날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은 발표자로 나서 여수시의 규제개혁 추진 실적 등을 보고했다.

여수시는 체험형 관광단지인 여수챌린지파크 조성을 위한 화양면 나진리 일대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존 지정,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산단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등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조사해 중소기업옴부즈만에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