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 그림책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깊이 읽기’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그림책번역가이자 서울시립대 디자인전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전공에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지원 교수를 초청하여‘그림책으로 만나는 정원과 건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지원 교수는 “개인적으로도 식물을 좋아하고 정원의 도시 순천에 맞게 특별하게 강의를 기획했다. 수업 참가자들이 정원에 대해 설명한 책을 읽고 온다면 그림책과 더불어 정원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순천은 그림책과 정원의 도시로, 이번 강의는 순천의 두 정체성이 만나는 매력적인 강의가 될 것이다. 이지원 교수가 소개할 그림책은 예술성뿐만 아니라, 정원에 대한 설명도 뛰어나기에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림책 깊이 읽기는 분기별 3번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그림책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61-749-8892)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