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정근 기자 =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북구 오룡동.대촌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진원면.남면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면적 379만㎡를 2023년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첨단3지구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중심 창업단지’를 설립하고 광주시 주력산업인 ‘의료용생체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3지구 본격 추진을 위해 주민공람공고와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법적 절차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하고, 그에 따른 후속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첨단3지구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빛그린산단과 더불어 광주의 미래먹거리산업 기반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축으로 개발해 광주의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