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Wee센터는 8월 28일(월)부터 9월 30일(토)까지 ‘생명존중’을 주제로 상담주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일(금)에는‘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순천제일고등학교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캠페인은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순천시상담복지센터, 순천시성문화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Wee센터에서는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나
무 꾸미기, 생명존중 OX퀴즈 등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9일(토)에는 순천 금당지구 버드내공원에서 ‘생명존중’ 거리캠페인 및 이동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이심리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주위 사람들과 자기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활동, 생명존중 OX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 밖에도 각급 학교에서 열리는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설명회 등에 ‘학생 위기대응교육’을 지원하고, 22일(금)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교 적응력 향상 야간상담을 Wee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생명존중’ 거리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나도 학창시절 친구의 죽음을 겪고 그 친구에 대한 주위의 관심 부족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번 계기로 우리 모두가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윤종식 교육장은 “상담주간을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