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정근 기자 = 광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새싹자치교실’과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새싹 자치교실’은 주민자치의 개념과 과정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진행되며, 시청사와 안전체험관 등 생생한 행정 현장 체험도 실시된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체험학습 등과 연계된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은 청소년이 도시와 공동체 문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의 모습을 그려보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시정체험 프로그램에는 오는 12월까지 ‘새싹자치교실’에 총 3개 학교 10개반이 참가하며,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 프로그램에는 총 6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문정찬 광주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미래세대 소통프로그램은 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교육공동체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다며, 광주공동체의 구성원이자 미래세대 주역들이 행정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의 쟁점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