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2017 찾아가는 SW놀이터’ 전라권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24일 SW 전문교육인을 대상으로 하는‘SW 강사 및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SW 세미나는 강사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피지컬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실제 코딩 위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언플러그드 교육, 블록코딩을 이용한 스크래치/엔트리 교육,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활용한 SW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성보옥 강사는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SW교육 정보를 제공하고자 참가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SW 코딩 교육을 통해 앞으로 SW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책임 운영기관인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 이형옥 교수(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는 “지난 10년간 전라권역 SW교육 인프라 및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 사업 역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우수한 전문 강사 지원을 통해 SW교육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찾아가는 SW놀이터’는 체험형 소프트웨어(SW) 교육사업으로, SW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에게 SW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SW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SW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순천대학교는 향후 SW에 관심 있는 전남 지역아동센터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대응자금을 투자해 ‘SW유망주 집중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