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4일부터 9개 읍면 마을리더와 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각 마을에 맞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순회교육은 현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강평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농촌현장포럼 활용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바쁜 영농철임을 감안해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한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과 마을리더가 합동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갖는 등 맞춤식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함평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사업인만큼 사업주체인 마을리더와 주민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해,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