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경찰서 해룡파출소(소장 양회국)는 연인 간 데이트 폭력 범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8일‘젠더폭력 근절 100일 계획(7. 24. ～ 10. 31.)’의 일환으로 8월 31일까지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피해자 또는 주변인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하여 주민 반상회, 아파트 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홍보 모니터 등을 이용하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데이트 폭력이란 부부가 아닌 남녀사이에서 발생하는 폭행, 상해, 감금, 약취유인, 협박, 주거침입, 명예훼손, 살인, 지속적 괴롭힘 등으로 신고 대상이 되는 범죄를 말한다.

한편, 이날 양회국 파출소장은“애인관계에 있었던 상대방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 사생활의 노출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애인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등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의 부족 등으로 인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 많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대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