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형 일자리 창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민 공감형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청회에서는 6개 분야별(청년·은퇴자·마을기업·사회적기업·여성·반려산업) 시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더불어 분야별 아이디어 토론 및 발표가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 팀에서는 기업 활성화 방안, 마을기업 팀은 기존 인력지원 사업연계방안, 청년 팀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장기적인 사후관리, 은퇴자 팀은 적성에 맞는 제2의 직업 선택 방안, 여성 팀은 일과 가사의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반려 팀은 반려견 장례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재성 경제진흥과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뒤 계획안에 반영, 각 부서로 하여금 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확대, 정주 여건 및 SOC 확충, 귀농·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인구·일자리·출산 문제를 유기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