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9일 진상면 어치계곡 일원에서 여름휴가철 피서지 주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양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강용철)와 함께한 이날 캠페인에는 총 21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피켓과 플래카드를 이용해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과 행락질서 지키기 등을 적극 알렸다. 이어, 캠페인을 마친 후 어치계곡 주변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용철 단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치겠다”며,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해 아동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대국민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5주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