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24일(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중학교 예비 학부모 및 중학교 1학년 학부모 216명을 대상으로 ‘2017. 자유학기제 학부모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의 정책 방향과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반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녀들이 자유학기제 학교 교육에 적응하여 자신의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또한,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 작가의 ‘뇌과학이 알려 준 새로운 생각’이라는 특강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방향 그리고 각종 교육활동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하였으면 좋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들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우리 자녀들의 행동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여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임원재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부여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수업방법과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순조롭게 대응하고, 직업과 관련된 각종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통해 등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