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는 20일 중복을 맞아 월등면 송천마을에서 주민과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남지회, 포도스튜디오,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스타일박스 안경원, 순천시법률홈닥터 등이 참여해 한방진료,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수리,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이불빨래,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복숭아 수확으로 바쁜 마을부녀회에서는 장맛비와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고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복달임 음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벽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석구석 쉬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