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 주관의 ‘2017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 동참했다.

11일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을 찾은 박진성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 30여 명은 복지관내 급식소에서 식사 배식, 식사 도우미, 복지관 주변 잡초제거 및 환경 미화 봉사활동 등을 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진성 총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장애우들의 건강관리가 우려되지만, 관장님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 선생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고 덕에 안심이 된다.”라며, “우리 순천대학교도 힘이 닿는 대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교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그동안 ▲사랑의 김치 담그기, ▲사랑의 집 고치기, ▲9988쉼터 방문 봉사, ▲요양원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행복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난 2015년에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자원봉사 및 재능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어려운 곳에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