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선혜학교(교장 박남도)는 6월 2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Joyful Ensemble과 함께하는 선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Joyful Ensemble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작은 음악회는 성악과 기악의 여러 음악 장르를 직접 접해 봄으로, 문화예술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였다.

이 날 공연에 앞서 학교 측은 학생들의 공연 관람 예절을 지도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주이야기’와 ‘관객과 함께’라는 두 마당으로 펼쳐진 공연에서는 지금 이 순간, 축배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성악으로, 댄싱 퀸, 풍선,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곡을 비올라, 색소폰, 피아노 등의 선율로 연주하였다.

Joyful Ensemble의 ‘Funiculi Funicula’ 연주에 맞춰 학생들은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순서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순천선혜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전개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