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가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응답하라 1988, 추억의 서귀포 신혼여행 사진 공모전’ 접수 결과 총 201명이 668점을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88년, 국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기 이전에 서귀포에서 허니문을 즐겼던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귀포다움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서귀포시는 전문가 심사로 수상작품 후보를 선정하고, 증빙서류 등 확인절차를 거쳐 오는 7월 7일을 전후하여 최종 당선작 3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은 대상 1명(200만원, 서귀포시장상), 금상 2명(각100만원, 서귀포시장상) 은상 2명(각50만원, 서귀포시장상), 동상 30명(각10만원)으로 총상금 800만원이 주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혼여행이라는 테마를 제대로 발굴하여, SNS를 이용한 집중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예상을 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사진 콘텐츠를 DB화해서 전시전, 영상제작 등 홍보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재방문객 유치를 위한 서귀포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