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여성농업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 주체로 육성하고자 여성농업인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4월 5일 센터 내 농산물가공실과 교육장에서 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 회원 중 신청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4차례로 나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문화를 지키고 선진의식 강화로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등 생활개선회 역할 부여와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불어 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더불어 고명수 농촌자원담당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바로 알기, 농산물가공에 대한 이론과 선흘리 지역 주산작물인 도라지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 자긍심 고취와 함께 우리농산물 활용한 건강한 식단 보급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농특산물 소비 확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규식 농촌사회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리더십 향상과 농촌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사회를 건강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