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는 제주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면서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왕벚꽃을 자원으로 활용한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 기념으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왕벚나무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왕벚나무 세계화 방안과 보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중지를 모은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협의회 및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우리나라 자생 산림생명유전자원인 왕벚나무의 세계화를 위한 가치 발굴 △왕벚나무 자생지에 대한 보존·관리 및 보급기반 마련 대책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1부로 국내 왕벚나무 전문가 2인이 주제발표 △한라산 자생왕벚나무의 분포 특성(제주생물자원주식회사 송관필 대표) △한라산 왕벚나무의 보존과 자원화, 2부로“왕벚나무 세계화 어떻게 할 것인가”주제로 △좌장 강문규 소장(한라생태문화연구소), △토론자 고정군 박사(세계유산·한라산연구부) △오창현 처장(제주관광공사) △고승익 국장(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모시고 주제토론이 이루어진다.

앞으로 시에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왕벚꽃축제와 더불어 국내외 왕벚나무 전문가를 모시고 왕벚나무에 대한 학술적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