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30일 농업과학교육원 합동강의실에서 ‘2017년 농업경영자과정 입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총장, 성치남 농업과학교육원장,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과 교육생 및 가족, 대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입교식은 올해 농업경영자과정에 입교한 91명의 교육생에 대한 입교허가선언에 이어 교육생 장철수씨의 대표자 선서와, 김성일 농업기술원장 특강, 성치남 농업과학교육원장의 교육 안내 및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박진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 나라의 존립기반이자 국가유지의 원동력인 농업 발전을 이끌 첨단농업 리더가 되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과정당 25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농업경영자과정은 △농산식품가공 △농산업경영유통관리자 △6차산업화·농촌관광리더 △귀농정착 등 총 4개 과정을 통해 현대농업인이 갖추어야 할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게 된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93년, 전라남도로부터 전국 최초로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을 위탁받아 농업경영자과정을 개설한 이래 2,100여 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