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애인자동차표지의 모양이 가로 직사각형에서 휠체어를 형상화한 원형모양으로 바뀌었으며, 색상도 기존에는 노란색(본인용, 보호자용)으로 동일하였으나 현재는 노란색(본인 운전용), 흰색(보호자 운전용)으로 구분하여 불법주차시 식별성을 강화토록 변경되었습니다.
주차가능 표지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집중교체기간을 운영했으나 아직 절반정도 교체발급 되었으며, 홍보·계도기간인 3월부터 8월까지(6개월간)는 기존표지와 병행사용이 가능하나, 홍보·계도기간이 끝나는 9월 1일부터는 단속을 통해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그러니 집중신청기간에 교체를 못한 대상자분들께서는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셔서 장애인자동차주차표지(주차가능)를 재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청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기존의 장애인자동차표지를 지참하고 실제 운전자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함께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이점 유념하시어 재방문 없이 교체를 신속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은 가족 등이 대리 신청·수령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니 대리신청자께서는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지참하고 기존표지를 반납하여 새로운 표지로 재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장애인 자동차 주차표지 교체는 그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 가능한 차량표지(사각형)와 주차할 수 없는 차량의 주차표지(사각형)가 혼동되어 단속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장애인자동차주차표지 개편으로 주차가능표지(원형)와 주차불가표지(사각형)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변경되어 추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시 계도 및 단속시에 식별이 용이하여 앞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가 근절될 수 있는 개편이 아닌가 생각이 들며, 더 나아가 제주도민 모두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기본인식을 강화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