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에 멈춘 시간 ‘진도 팽목항 기억의 숲 안으로’
2017년 03월 27일(월) 09:49
오승택 발행인
4월 16일에 멈춘 시간 ‘진도 팽목항 기억의 숲 안으로’

여전히 노란 리본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진도항구 팽목항. 온 국민을 비통함에 빠져들게 했던 진도 팽목항 기억의 숲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내디뎌 본다.

방파제에는 세월호 사고의 안타까움과 인양의 염원이 담긴 문구들이 노란 리본에 매달려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곳곳에 하늘나라 우체통을 비롯한 관련 조형물들이 세워져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이 가족 품을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이곳에서 4.16km 떨어진 곳에 조성된 ‘세월호 기억의 숲’은 아동 인권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던 오드리햅번의 아들 숀햅번이 사회적 기업인 ‘트리 프래닛’에 제안하여 만들어졌는데, 은행나무 306그루를 심은 숲 한가운데 추모의 공간 ‘기억의 벽’이 설치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있다.

세월호는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사건이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우리 이웃이 어서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래본다.
기자이름 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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