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경찰서(총경 김홍균)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효천육교 철거하고 교통체계 개선을 밝혔다.

지난 1991년 설치된 효천육교는 순천만IC가 2012년 4월 개통됨에 따라 순천만 습지를 찾은 관광객이 효천고등학교 입구 교차로에서 무리한 불법 유턴을 하여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등 직진차량과 충돌 사고 위험이 항시 존재하여 오는 3월 17일 금요일 철거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순천시, 도로교통공단과 협조하여 현장 점검 등 도로 재정비하여 유턴유효폭(9.0m)확보하고 직진차량과 유턴차로를 분리 설치하여 교통 장애 및 상충 요소를 최소화 시키고 본 지점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유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횡단보도 및 안전조명등(투광기), 보도 정비 등 설치하여 특히, 학생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홍균 순천경찰서장은 “최근 들어 육교는 보행약자에게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고 무단횡단 유발과 도시 미관 저해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효천육교철거 관련 과속으로 인한 사고우려가 있어 다기능(과속?신호위반)카메라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