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서귀포시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일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영어교육도시 소재의 (올해 10월 개교)인 미국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SJA 신축 공사장에서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월부터 공사장 안전 불감증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근로자들의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매월 1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중점 점검하여 현재까지 4개소의 공사장에서 총 27건의 위험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안전점검 대상인 SJA Jeju는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과 지역 공립학교 학생에게 개방하고 학생들의 활동시간 외에는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JA 공사장의 주요 점검사항은 용접 작업 시 소화용구 근접배치와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유지, 고층 작업 시 종사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안전보호막과 낙하물 추락방지 시설 등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당신의 안전, 모두의 행복입니다.” 라는 슬로건 하에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로 사고를 예방하며,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