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카지노업감독위원회 제6차 회의를 23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별관4층 청정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카지노업감독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감독위원회의 운영계획 의결 및 제주 카지노 발전 사업의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정대권 변호사는 서울지검, 제주지검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고 현재 법률사무소 올레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조인으로 도의회 추천을 통하여 감독위원으로 위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감독위원회’는 작년 4월 대한민국 최초로 출범해 지난 한 해 동안 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분과위원회 구성 등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G2E(Global Gaming Expo)와 IAGR(국제게이밍규제기구) 총회 참석, 국제카지노정책포럼 개최 등 대외적 위상강화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감독위원회 기능활성화와 위상강화 그리고 해외 카지노감독기관 등과의 국제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위원회의 활동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제주카지노산업의 고객 신뢰 회복 활동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박은재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위원장은“작년 한 해 제주 카지노의 정상화를 위한 카지노 관리감독 조례 개정, 조례 시행규칙 제정, 종합계획의 수립 등 성과가 있었으며, 올 한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및 종합계획의 단계별 추진 등 제주카지노산업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앞으로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 주도의 제주카지노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 등을 위한 심도 있는 심의와 다양한 정책 논의의 장을 토대로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