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2월 13일 레드향 재배기술 개강식을 시작으로 FTA 농산물 개방에 대응한 감귤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보급을 위한 맞춤형 감귤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최근에 인생 2막을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감귤 재배기술 보급과 교육 수요요구가 많은 고품질 생산기술 등 11개 과정에 54회 연인원 4,2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 13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일까지 운영하는 감귤 특화 전문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요구가 많은 노지감귤 고품질 생산 구조개선, 하우스감귤 교육 2개 과정을 신설 운영하여 교육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인과 작목전환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전정, 온도관리, 물관리, 시비 및 병해충 방제 등 월별 주요 실천관리 기술에 대한 강의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영농애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첫걸음으로 2월 13일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실시한 레드향 2~3월 중점 재배기술 개강식에 당초 계획인원 120명보다 훨씬 많은 200여명의 농업인들의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필요로 하는 농산물전자상거래, 농업경영, 6차산업, 전통식문화 전승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1차 농업소득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교육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부서(☏ 760-7821~5)로 전화 또는 방문 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