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주요 성과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예산 104.7억 원 확보를 비롯해 공모·시상사업 6건(256백만 원) 선정, CCTV통합관제센터의 내실운영에 의한 사고예방 등이다. 201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확보된 예산은 재해위험지구 2건에 69억8천만 원(도월 44억8천, 궁기 25억), 급경사지 정비 4건에 16억 원(신원 2건 10억, 금광·성호 3억, 도이 1억5천, 어치 1억5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건에 16억 원(해두 10억, 소규모 6억), 도 재난기금 6건에 2억9천만 원 등이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12월 8일 발표한 지역안전 등급 평가에서 시는 7개 분야 중 범죄·자살 2개 분야에서 2등급을, 화재·안전사고·감염병·자연재해 4개 분야에서 3등급을, 교통 1개 분야에서 4등급을 차지해 전라남도 내 5개 시 중 1위를 차지했다. CCTV 769대와 경찰 3명, 관제요원 17명 등 20명으로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범인 8명 검거(강간미수 1, 특수절도 1, 절도미수 6), 경찰수사자료 제공 622건, 현장조치 45건, 신고/출동 307건 등의 실적을 보이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전국 최초 어린이 통학차량 주행등 장착(81대), 범시민 주간 차량 전조등 켜기 캠페인 실시, 가정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수칙(2,500부), 안전지도(3,000부) 및 화재예방 스티커(20,000매) 제작 보급, 어린이 재난뮤지컬 공연(3회, 1,367명), 어린이 명예경찰/119소년단 안전캠프 운영(47명), 시민 생애별 안전문화운동 추진, 마동근린공원 내 물놀이캠프 운영(2일간, 2,514명) 등을 진행했다.
광양시는 2017년에도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고 외지인들이 선망하는 안전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역안전등급 2등급 이상 5개 분야 달성을 목표로 훈련·점검강화, 교육확대, 인프라 확충 등 4개 분야에 8대 과제를 선정해 유관기관·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등급이 가장 낮은 교통분야에 대해 교통여건 개선, 범시민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하기 등 사고 줄이기 시책도 강구한다, 2016년 대진단(2,708개소) 결과 보수·보강, 정밀 진단이 필요한 255개소와 일정규모 이상 특별관리대상시설물 569개소(A등급 222, B등급이하 347)의 지속 점검으로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정비한다.
안전모니터봉사단(48명)의 안전신문고 신고를 확대(2016년 811→2017년 900건)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 나간다.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재난안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전파, 인력·장비동원, 수습 복구가 이뤄지도록 시․유관기관·단체의 협업 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유형별 도상 및 현장 훈련을 연 4회 실시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
여름철 백운산 4대 계곡(35개소)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9개 기관·단체 안전관리대책협의회와 안전관리 TF팀(15명) 운영, 감시원 배치(40명-유급5, 명예35), 거점 안전사고 예방센터(5개소) 운영 및 위험 간판(70개소)을 설치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선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배알도수변공원은 안전관리요원 1명을 고정적으로 배치하고 CCTV 2대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위험지역 접근을 사전에 차단한다.민방위 실전훈련센터 체험도 확대해 어린이집·유치원, 민방위대원 중심에서 초등학생·일반시민까지 확대해 안전 실천이 생활화 되도록 센터 상시운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이형철 안전총괄과장은 “전국적인 각종 재난·사고 발생으로 전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양시는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해 15만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