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고객 맞이에 나선다.

구례5일시장에서는 지난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김장철 맞이 알뜰장보기 및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 5일시장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점포에서 경품권을 제공하고, 12월 13일 추첨을 통하여 1등에게 3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총 29명에게 2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탁길상 5일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구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례5일시장은 3일, 8일 장이 서는 전통 5일장으로, 각종 생필품과 농수축산물이 유통되며,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재와 나물류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구례5일시장에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구례 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70명의 생산자가 4,000여 박스의 감을 시장에서 유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