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사종합신문]남재옥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 담당자 및 읍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가졌다.

담양군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 및 산간도로 등 취약노선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57대, 제설용 소금 480톤, 친환경 제설제 200톤 등을 확보해 군민 및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담양군은 동절기 이상기후 및 기상특보에 따른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근무체계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한 상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왔으며 회의를 통해 제설대책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담양군 관계자는 “동절기 폭설로 인한 제설 작업은 행정 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군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며“재난사고 없는 겨울을 나기 위해 내 집, 내 골목, 내 점포 앞 등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