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사종합신문]고성민 기자 =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제주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이 민관 합동으로 연중 실시될 전망이다.

첫 번째 캠페인은 지난 10. 24.(월)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바오젠거리와 신라면세점 일대에서 도, 행정시, 자치경찰, 안실련등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되었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 행정과 유관단체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에서의 기초질서 지키기와 안전 여행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는 무단횡단, 쓰레기 무단 투기, 노상방뇨, 음주소란, 불안감 조성 등 안전사고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기초질서위반행위 경감을 위한 사항과 전세버스 회사와 운전자 대상으로는 여행 시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지방경찰청과 합동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배부하고 이를 중국인 단체 관광객 탑승 후, 관광지간 이동 중에 버스 내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장(실장 홍성택)은 “그간 내국인 대상으로 한정하여 실시하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외국인 관광객으로까지 확대하여 앞으로 월 1∼2회 민관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지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근 제주 사회에 불안요소인 외국인범죄에 대한 불안요소를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