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1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는 정철균의원(서면,왕조1동)이 대표발의하고 전의원이 찬성하여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이 이루어진데 따른 것이다.

정철균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촉진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직업재활을 돕고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발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조례에서 시장은 매년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선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구매 촉진을 위하여 순천시에 소재한 학교, 공공단체, 병원 등에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중증장애생산품의 생산 및 우선구매 촉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관•단체 등에 포상할 방침이다.

한편, 정철균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으로 장애인의 자립성 향상 및 고용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