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작업하는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위험행태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여수수산시장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2회 실시한다. 상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생활체조와 근력 및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한다. 또 기초검사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받는다.

한편,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시장 상인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살펴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