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시사종합신문]홍정기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6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완도타워 일원에서 열린다.

주무대인 완도해변공원에서는 청정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수산물직거래 장터와 가장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세트 경매 그리고 전복 빨리 까기와 빨리 썰기 등의 관광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낭만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완도군 랜드마크인 타워에선 11종 1만 2천 송이를 이용한 국화 작품은 물론, 일출공원 주변을 국화꽃으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봄의 대표 관광지 청산도에서는 가을 관광객을 맞아 코스모스로 단장한 슬로길을 배경으로 하는 ‘느린 가을빛’ 청산도 가을여행이 함께 펼쳐지며, 청정바다의 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설군 120주년 완도군 장보고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도 청산도, 소안도 일원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

청정완도 가을빛여행과 연계하여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에서는 가을숲 음악회와 제4회 전라남도 지사기 국민생활체육 등산대회를 열어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숲 속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만이 가지고 있는 비경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완도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부터 4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을 기획․추진하여 5백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세계 최초 해조류를 테마로 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할 계획이다.